감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고구마는 칼로리와 효능이 어떻게 될까요? 갑자기 궁금한 마음이 들어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저는 감자보다는 고구마를 더 좋아하는데 칼로리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많이 먹는 것은 자제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동안 포스팅을 하면서 열량이 높다는 음식들도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칼로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열량만 알아보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간단하게 효능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효능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변비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고구마에는 세라핀이라고 불리는 하얀 진액이 있는데 이것이 변비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세라핀은 변을 무르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보통 식이섬유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 채소 중에서 고구마가 가장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들을 배출하는데도 효과가 좋습니다. 이 채소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효과가 좋습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하더라고요. 대신 이때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만약 심장질환을 앓고 계시다면 이 채소는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A, B, C, E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미용과 암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특히 폐암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겠네요. 또한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시력을 보호해 주고 야맹증을 방지해 주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가장 궁금했던 칼로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채소는 구워 먹거나 쪄 먹는데요, 생으로 먹으면 111kcal이고 쪄서 먹으면 114kcal이지만 구워서 먹는다면 열량이 좀 더 올라가 141kcal가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높은 열량은 아니죠? 그러나 구운 것이 좋지 않은 이유는 혈당을 높이는 GI 지수가 40에서 80으로 두 배나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감자도 이 GI 지수가 높다고 하니까요, 고구마와 감자를 좋아하는 분들은 적당히 관리하시면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다 건강하게 먹으려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는 지금까지 껍질은 전부 제거하고 먹었었는데 앞으로는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까지 먹어야겠습니다. 저녁보다는 아침에 먹는 것이 더욱 좋다고도 하고요. 보관할 때는 12도에서 15도 정도의 실온에 보관하면서 물이 생기지 않도록 하나씩 넓게 펼쳐서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달콤하고 맛있는 고구마, 더욱 건강하게 드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이쯤에서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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