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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요가링 다양한 사용법 및 효과, 부작용

저는 사무직인데, 매일 앉아있다보니 퇴근하고나면 종아리가 퉁퉁 부어 잠잘때도 힘들 정도입니다. 하체도 유독 종아리가 잘 붓고 항상 단단한 편이라 보기도 싫고 걱정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종아리 보톡스를 맞을까도 고민했었는데,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글도 있어서 먼저 요가링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요가원을 다닐때에도 요가링을 활용한 다양한 동작을 배우기도 해서 믿고 구매한 것이죠.

 

 

요가링은 기본형, 소프트형, 돌기형으로 구분됩니다. 기본형은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고, 소프트형은 탄성이 있는 부드러운 재질입니다. 돌기형은 말 그대로 지압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기본형과 돌기형 중에서 고민하다가 요가원에서 사용했던 기본형으로 구매했습니다. 다이소나 11번가 등에서 5,000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큰 기능을 요하지 않는 제품이라 저렴한 것을 구매해도 괜찮습니다.

 

 

먼저 요가링 착용법은 솟아있는 부분을 발목쪽으로 향하게 하여 발목부터 끼워주면 됩니다. 간혹 레깅스 등을 착용하고 그 위에 요가링을 끼우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그렇게 하면 너무 금방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맨 다리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 요가링을 끼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종아리에 힘이 들어가면 이 요가링이 단단하게 죄어주기 때문에 뭉친 근육이 풀리는 기분이 듭니다. 요가원에서는 요가링을 양쪽으로 붙잡고 튀어나온 부분으로 허벅지와 종아리를 문지르며 림프절 스트레칭을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그렇게 해도 굉장히 시원합니다. 발에 걸고 팔로 잡아당기면서 종아리 뒷쪽 부분을 스트레칭해주기에도 아주 간편합니다.

 

 

요가링을 낀채로 다운독 등 요가 자세를 취하면 더 큰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요가링을 끼고 다운독 자세를 많이 하는데요, 처음에는 힘들어도 그 시원함때문에 계속 하게 됩니다.

 

요가링은 종아리에만 사용하지 않고, 뭉친 어깨나 목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튀어나온 부분을 목 뒤에 대고 당겨주면 됩니다. 저는 몸 전체적으로 구석구석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몸이라, 요가링을 활용해 스트레칭 및 마사지를 해주었을 때 다리저림도 사라지고 붓기도 완화되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요가링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부작용으로 오히려 혈액순환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장시간 같은 부분에 압박을 줘서 오히려 더 붓고, 종아리도 더 굵어보이는 것이지요. 오래 착용하면 멍 또한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을 할 때는 대략 10분 내외로만 착용하시고, 더 오래 착용하고 싶을때는 5분정도 휴식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림프절을 요가링으로 너무 세게 문지르게 되면 오히려 림프절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적절한 시간과 강도로 요가링을 사용한다면 붓기와 하체선 정리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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