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의 실사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출시일이 얼마 남지 않은만큼 아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있는지라 저 또한 관심을 안가질 수가 없었는데요, 유출된 사진을 보니 너무 예뻐서 아이폰11을 괜히 샀나 후회가 될 정도였습니다. 제가 딱 원하던 각진 모양으로 슬림하게 잘빠진데다가 노치도 훨씬 줄어들어 훨씬 세련되어 보이더라고요. 부품 수급 문제때문에 12월에나 출시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별로 기대하고 있지 않았는데 최근 부품 문제를 해결하여 9월쯤에 출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iphone시리즈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모델인만큼 모든 분들의 관심이 쏠려있는데요. 렌더링 목업 사진이 공개된만큼 한번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모델은 번들 어댑터와 이어폰이 빠진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단말기 본체와 라이트닝 케이블만 들어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apple제품만 사용해왔던 고객들에게는 희소식일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이 제품만 사용하고 있었어서 이어폰과 번들 어댑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걸 빼고 가격을 줄이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작보다 더 효용이 좋은데도 가격은 전작인 11과 비슷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하죠. 5.4인치 OLED 탑재 기본형 모델은 649달러부터 시작할 예정이라 어떻게 보면 아이폰11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겠습니다.
4개의 라인업으로 출시가 될 예정인데 5.4인치 미니와 6.1인치 프로와 맥스, 그리고 6.7인치 프로 맥스로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모델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고요, 120HZ 성능의 액정이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디자인과 스펙은 5G라고 해서 달라지지 않지만 네트워크 방식이 약간 달라진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성능을 지닌 제품이 될 예정입니다. A14바이오닉스 칩셋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5.4인치 미니와 6.1인치 모델은 4GB 램을 적용할 예정이고, 상위 2개의 프리미엄 라인에는 6GB 램이 적용된다고 하니 그동안 아이폰의 적은 램에 불만이셨던 분들은 상위 2개의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늘 64GB 용량에서 시작했던 iphone이 12시리즈로 넘어오면서 128gb부터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소비자들에게는 혹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11프로 맥스는 3969mAh의 배터리 용량을 사용하지만, 12의 프로맥스 모델은 10%정도 상승된 4400mAh가 장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지금 11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배터리가 굉장히 오래가더라고요. 그런데 4400mAh라니, 얼마나 오래갈지 짐작도 잘 되지 않네요. 공개된 색상도 너무나 예뻤는데요, 네이비블루 색상이 추가되어 오묘한 빛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이 색깔이 가장 탐이나서 11로 괜히 바꿨나 후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대신 미드나잇 그린 색상이 빠진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미드나잇 그린 색상도 좋아하기 때문에 빠진다니 아쉽긴 했지만 어차피 저는 미드나잇 그린 색이 없는 11을 사용하고 있고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더 오래 써야하니까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다시 새로운 핸드폰을 구매하게 될 때 쯤에는 더욱 예쁜 색상이 나왔기를 기대해봅니다. 렌더링 목업 이미지가 너무 예뻐서 정말 탐이나는 아이폰12, 조만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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