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

스테인레스 연마제 제거 방법, 후기

요즘 날이 추워져서인지 따뜻한 차를 마시고 싶어 인터넷으로 주전자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스테인레스 제품이라서 연마제 제거 작업을 해주었는데요. 예전에는 이런걸 해야된다는 것도 몰랐는데 어머니가 알려주셔서 그때부터 하기 시작했답니다. 연마제는 2급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스텐레스 제품을 구매했다면 꼭 이 작업을 거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오래걸렸던 세척 후기랍니다.

 

 

준비물은 식용유와 키친타올입니다.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듬뿍 묻혀준후 닦아주면 되는데, 이렇게 까만 녹이라고 해야할까요? 녹같은 까만 연마제들이 묻어나옵니다. 이 까만 물질이 안나올때까지 세척을 진행해주면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더라구요. 한 20~30분 정도 닦아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거뭇거뭇하게 묻어나오는데, 점점 안나오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왠지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이렇게 닦아준 주전자에 물을 부어주고 베이킹소다도 같이 넣고 팔팔 끓여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전자에 흰색 가루들이 남아있어서 이걸 다 닦아준다음, 그래도 찝찝해서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바로 뜨거운 물에 식초를 넣고 또 팔팔 끓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부어준다음 혹시 모르니까 세제로 마지막 설거지를 한 다음 사용했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한 40분은 제거 작업을 한 것 같아요. 그래도 입에 직접 들어가는 물을 끓이는 주전자이다보니 꼼꼼하게 세척해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해보았답니다. 

 

저처럼 스테인리스 제품을 구매하셨다면 꼭 이 작업을 거쳐야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면서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