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왁커피 후기 맛과 효능

카페에 갔는데 루왁커피가 있길래 예전부터 먹고싶다 생각했던터라 하나 주문해보았습니다. 라떼도 있는데 저는 루왁 아메리카노로 먹어보았습니다. 이제 달달한 음료는 영 입에 안맞고 깔끔한 아메리카노가 제 입에는 딱입니다. 루왁커피는 지금까지 먹어왔던 아메리카노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좀 더 진한 색인듯 느껴졌습니다. 

 

 

먹어보면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훨씬 진한 맛입니다. 루왁커피는 사향 고양이의 똥에서 채취한 커피 씨앗으로 만든 커피인데요. 이렇게 들으면 엥? 스럽지만 사향고양이가 소화를 시키면서 원두의 쓴맛은 사라지고 달달하면서도 산미가 느껴지는 초콜릿 맛이 나게 된다고 합니다.

 

 

가격이 굉장히 비싸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제가 먹은 커피는 이름은 루왁이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궁금해지네요. 좀 더 보급형으로 나온 것일까요?

 

저는 산미를 좋아하지 않고 차라리 씁쓸한 맛을 더 좋아하는데, 이 커피는 묵직하면서 살짝 산미가 있는 듯 하지만 고소하게 마무리되어 제 입에 잘 맞았습니다. 

 

 

 

맛도 좋은데 다이어트에도 좋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능이 있다고 하는 루왁커피인데요, 개인적으로 깊고 깔끔한 맛이 입에 맞아서 자주 먹게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