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발나물 무침 황금레시피를 공개해봅니다. 제가 원래 이런 나물을 안먹는데 엄마가 만들어주셔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초딩 입맛인 어른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들도 전부 좋아할 듯한 세발나물 무침입니다. 만드는 법도 정말 간단하면서 되게 맛있어서 다들 꼭 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려봅니다.
먼저 손질은 딱히 어려울게 없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면 됩니다. 혹시 양이 많다면 다 씻지 마시고 먹을만큼만 손질을 하시고, 남은 것은 밀봉을 하여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
준비물은 간장과 매실액, 식초와 고춧가루, 깨입니다. 기호에 따라서 참기름 등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저희집은 먼저 깨를 넣은 다음 설탕 대신 매실액을 넣어주었습니다. 간장과 매실을 1:1 비율로 해주시고 식초는 맛을 보면서 너무 새콤한 것을 싫어하시면 일단 한큰술 넣고 기호에 따라 조정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꼭 식초를 넣어야 새콤하니 고기랑 먹기 좋아서 식초를 많이 넣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넣어주시고 버무려주시면 끝.
고춧가루도 좋아해서 팍팍 넣어주었습니다. 사실 요리라고 하기도 애매할만큼 간단한데 맛이 정말 최고라서 삼겹살에 바로 무쳐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무친 것을 바로 먹으니 숨이 죽지도 않고 아삭아삭 새콤하니 계속 들어가 나중에 계란 반숙으로 해서 비빔밥을 해먹어도 좋겠다, 미리 다음 메뉴도 생각해두었답니다.
특히 고기류랑 궁합이 정말 좋습니다. 사실 이번에 음식점에서 보쌈을 시켜먹었는데 그때 이 반찬이 같이 나와 되게 잘어울리구나~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벌집삼겹살을 구우면서 같이 먹었더니 궁합이 환상인거있죠!
주부님들은 다들 알고계셨겠지만 저는 요리 초보인 자취생이라 이 맛을 지금까지 몰랐다니 하면서 그동안 엄마가 많이 무쳐주실때 경시했던 지난날을 후회했답니다.
나물이라고 하면 다 맛이 없을 것이라 생각해왔었거든요. 그 세월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맛있고 궁합이 훌륭했습니다. 지금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그 아삭하면서 새콤한 맛이 계속 당겨 또 먹고싶네요.
참고로 이렇게 세발나물 무침으로 해놓고 남았을 때의 보관방법은 냉장보관을 해두시면 되는데 너무 오래 보관하면 숨이 죽으니 5~7일 정도 안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이도 넣어서 먹어도 되고 양파도 넣어 먹어도 되고 좋아하는 재료를 다 넣어서 같이 쫑쫑 버무려서 먹으면 훌륭한 한끼의 반찬이 되니까요, 지금 딱 제철일때 많이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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