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가족 관종 내력 대단하다

오늘은 킴 카다시안 가족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저번에 포스팅했던 켄달제너의 아버지가 다른 언니인데요, 어머니가 크리스 제너라는 점은 같지만 킴의 아버지는 잘나가는 변호사 로버트 카다시안입니다. OJ심슨 사건의 변호사로 아주 유명합니다. 아버지가 유명하고 돈도 잘벌어서 카다시안은 베버리힐스 출신으로 유명인사들과 알고지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유명해지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요, 일단은 패리스힐튼의 비서라고 쓰고 시녀라고 읽는 자리부터 시작했습니다. 패리스힐튼 옆에 붙어서 옷장을 정리하라고 하면 알았어, 라고 하고, 팬이 사진을 찍기 위해 다가오면 자리를 비켜주는 등.. 아주 인고의 세월을 견뎌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것이 유명해지기 위해 함께 벌인 연극이라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둘은 아주 잘지내고 예전부터 절친이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엄마 크리스 제너와 아빠 로버트 카다시안 사이에서는 킴 말고도 클로이와 코트니 그리고 남동생도 한 명 있는데 카다시안 집안은 워낙 여자들의 입김이 세다 보니 사실 남동생은 있 는건지 없는 건지 약간 정체성이 모호한 느낌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아이들을 많이 낳았지만 크리스 제너는 이혼을 하게 되는데 브루스 제너라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재혼을 하게 됩니다. 이 사이에서 핫한 두 자매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를 낳게 됩니다.

켄달은 모델로, 카일리는 사업가로 잘나가고 있는데 카일리의 '카일리 코스메틱'이 그녀를 억만장자로 만들어주었다고 하죠. 이에 자매들은 자수성가한 네가 대견하다~는 식의 입장을 취했는데 사실 카일리가 집안 덕을 전혀 보지 않고 자수성가를 했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어렸을 때는 가장 존재감도 없었고 얼굴도 콤플렉스가 심했는데, 그것들을 다 이겨내고 이제는 굉장히 잘나가고 있다는 점은 높게 사야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킴은 패리스힐튼의 시녀로 얼굴을 좀 알리다가 전 남자친구와의 비디오 테이프 유출 사건으로 정말 빵 터지게 됩니다. 엄마 크리스 제너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딸을 유명하게 만들 기회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게 제대로 먹혀서, 리얼리티로 제대로 그들을 각인시키며 그들은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집안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후 킴은 칸예와 결혼하여 슬하에 자녀 4명을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고, 카일리 또한 딸 스토미를 낳아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켄달과 카일리의 아빠 브루스 제너는 성전환 수술을 했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아빠가 여자가 됐다니 말입니다. 일명 멘붕이 올 수 있는 상황이지만 가족들은 아빠를 인정하고 잘 받아들여 행복하게 살고 있는듯 합니다. 관종이라고 욕은 먹지만 자기들끼리 아주 끈끈한 킴 카다시안 가족,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마성의 이 집안 앞으로도 생각날 때마다 포스팅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