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친구들과 곱창에 소주 한잔 하는게 요즘의 낙인데요. 곱창같은 경우는 워낙 몸에 안좋다는 말이 많아서 혈관 건강이 걱정되기는 하더라구요. 어제는 소곱창을 먹었는데 칼로리와 혈관 건강 등이 걱정되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내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일까요?
먼저 곱창 부위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면 소나 돼지의 소장을 말합니다. 안에는 곱이 들어있죠. 이 곱이 가득 들어있을 수록 고소한 맛을 내는데요. 이 곱은 소화액과 소화물질을 말합니다.
소곱창은 100g당 150kcal입니다. 여기에 곱창 기름에 구운 떡을 추가해서 먹으면 칼로리가 더 올라가겠고 마무리 볶음밥에 소주까지 생각하면 +알파로 굉장히 높아지기는 하겠지만 소곱창 칼로리 자체는 이정도라고 하니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은 주의해서 드셔야하겠습니다.
당연히 맛은 좋지만, 자주 먹다보면 혈관 건강을 걱정할 수 밖에 없는데요. 아무래도 동물성 포화지방이다보니 우리 몸 속 혈액의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고 혈관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혈관이 막히면 중풍이나 뇌졸증같은 병을 얻을 수 있고요, 곱창에는 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동맥경화같은 병을 얻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해요. 고지혈증에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곱창이 깨끗하게 세척이 되지 않았다면 위생상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실 어제도 퇴근하고 잠깐 식당에 가서 먹고 왔는데요, 퇴근 후 지친 몸을 풀어주는 이 음식은 어제 먹어도 오늘 먹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련만..
고소하고 맛있어 소주의 좋은 친구이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곱창. 끊기 참 어려운 것을 알고있지만, 건강을 위해서 섭취 횟수를 점점 줄어가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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