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후시딘 발라줬을 때 흉터

저는 성인 여드름 피부라서 관리실과 피부과를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피부과에서는 심할때 약을 타먹고 염증주사를 한번씩 맞고, 관리실에서는 전체적으로 압출할 것은 압출하고 진정팩도 하고 하는 식으로 관리를 하고 있어요. 정말 지긋지긋한 여드름때문에 고생인데 압출을 하고 나면 흉이 늘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번에 관리를 받을 때 전체적으로 압출을 진행하다보니 짤 것이 너무 많아 상처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흉이 질까봐 걱정했더니 관리실 선생님께서 후시딘을 발라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는 집에 여드름 테이프가 많아서 그것을 좀 붙일까 했는데 오히려 피부 통풍을 방해한다고 스티커를 붙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후시딘이 흉터에 세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압출을 하고 나서 후시딘을 발라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피부 관리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약국에 들러서 하나 사왔어요. 가격은 5g에 3,700원이었습니다. 

 

발라주니 왠지 마음이라도 좀 놓이는 것 같네요. 티트리 팩 같이 얼굴을 진정시켜주는 팩도 함께 해주어야겠습니다. 성인 여드름은 신경쓸 일이 너무 많아서 참 힘드네요. 저처럼 주기적으로 압출 받는 분들은 집에 후시딘을 하나씩 보유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