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겨울이라 그런지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귀찮고 뼈가 시린 느낌이라 집에만 있은지가 오래되었더니 살이 확실히 붙었더라고요. 그런데 괜히 추운데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살이 좀 붙은것 같고 몸이 부은것 같으면 했었는데요. 후기도 알아보고 물이랑 커피도 마시면 안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한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헐적 단식 방법 16:8은 하루 중에서 8시간만 먹고 나머지 16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12:12나 18:6, 20:4 같이 시간을 조절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16:8을 예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16시간의 공복을 유지해야하니까 저는 아침은 안먹거든요. 그래서 점심과 저녁을 먹는데 11시쯤 점심을 먹습니다. 이러면 오후 7시까지는 식사를 할 수 있죠.
점심은 일반식으로 먹고, 오후 7시에 먹는 저녁은 밥은 안먹고 닭가슴살이나 방울토마토, 오이 같은 채소를 위주로 먹었습니다.
그러면 정말! 배가 고프고 힘든데요. 그래서 저는 점심은 맛있는걸로 먹었어요. 점심까지 조절하는 건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사실 회사다니면서 점심 메뉴를 라이트하게 먹기도 힘들구요. 대신 밥 양을 조절하는 식으로 먹었습니다.
이렇게 단식을 할 때에는 물과 커피도 마시면 안되는지 궁금해서 봤더니 충분한 수분공급은 모두 권장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마셔야한다면 블랙커피를 마시는게 좋은데요. 단식을 하는 와중에 블랙커피를 먹는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꼭 마셔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피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속이 쓰려 음식이 더 당기는 기분이라 피했습니다. 그냥 물만 마셨어요. 이렇게 한 3일만 해도 아침에 일어나면 팅팅 불어있던 얼굴의 붓기가 없습니다. 저는 정말 잘 붓는 체질인데도 다음날 일어나면 붓기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한달정도 유지하면 2~3kg는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빠집니다. 확실히 바지 입는것도 편하고 군살이 정리가 되어요.
몸이 무거운게 많이 사라져요. 붓기가 빠지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부작용으로 오히려 식욕이 확 늘어 폭식을 할 수가 있습니다. 7시부터 뭘 안먹어야하는데 이게 음식을 참는게 정말 보통일이 아니예요.
가끔 눈이 확 뒤집혀 피자나 치킨을 둘 다 시켜 먹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겨내야해요ㅠ 저는 확실히 붓기가 빠지고 군살이 정리되어서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 평소에도 이렇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소식이 노화도 막고 좋다고 하니까요. 이렇게 생활 습관을 들여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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