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면 제일 어려운게 식재료 관리가 아닐까 합니다. 이제 집에서 만들어먹어야겠다 마음먹고 재료들을 사면 꼭 못먹고 다 버리게 되더라고요. 이번에도 저번에 장보면서 사온 대파를 냉장실에만 넣어두고 회사다니는게 바빠 다 사먹기만 했더니 또 흐물흐물해졌습니다.
저는 특히 대파를 좋아하는데 파기름을 내서 뭐든 볶아먹으면 맛있고 라면에 넣기만 해도 확 풍미가 달라지고 해서 대파를 항상 구비해두는 편입니다. 그런데 꼭 이번처럼 버리게 될 일이 생기더라고요. 늘 버리기만 하다가 대파 보관법을 이제서야 알아보게 되었네요.
오래 보관하려면 물기가 없이 바로 신문지에 감싸서 냉장보관을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취생이다보니까 한번에 다 손질을 하고 그때그때 잘려있는걸 꺼내서 쓰기만 하고 싶더라고요.
뭉탱이로 숭텅숭텅 썰어서 줄기 사이사이에 키친타올을 깔고 냉장보관을 해도 좋습니다. 참고로 대파를 보관할때에 수분이 남아있으면 금방 무르기 때문에 수분을 제거해주는 작업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냉장으로 보관을 할때에는 한달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자르기가 귀찮은 분들은 한번 손질할때 작게 다 썰어서 바로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을 할때는 넣은다음 한번 탈탈 털어 뭉쳐지지 않고 평평하게 만든 다음에 바로 냉동실에 넣어주면 됩니다.
냉동실에 보관을 할 때에는 5~6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저같은 자취생들은 바로바로 썰어서 냉동으로 얼려놓고 쓸때마다 조금씩 꺼내 쓰는 게 가장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보관법을 모르면 은근 버리게 되는 채소들! 쉬우니까 보관법을 잘 알아두었다가 필요할때 야무지게 잘 쓰도록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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