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레이저 제모 아포지 플러스 후기 통증 기간

드디어 숙원사업이던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하고왔습니다. 그동안 왁싱을 했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해서 늘 하고싶다가 남 앞에서 겨드랑이 보여주기가 좀 민망해서 미루고만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그사람들은 매일 보는 겨드랑이일텐데 하고 충동적으로 다녀왔어요. 이제 가격이 정말 저렴해졌더라고요.

 

 

찾아보니 레이저 제모 통증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더 검색을 해보니 아포지 플러스라는 기계를 사용하는 곳으로 가면 통증이 전혀 없고 빨리 끝난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을때 이 기계로 하는 곳인지를 찾아서 했어요. 

 

알아보는 방법은 병원 홈페이지에 가면 이 기계로 한다고 써놨더라구요. 기본 5회 정도는 받아야지 효과가 있는 듯 했습니다. 제모 전에 면도를 하고 가야하는 것 잊지마시고요, 전날이나 아침에 밀고 가면 됩니다. 참고로 면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해요. 

 

시술 전에 간호사가 체크하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바짝 밀고만 가면 되더라구요. 족집게로 뽑으면 안되고 밀기만 해야합니다.

 

 

가면 나시로 갈아입고 만세하고 있으면 정말 5분도 안되는 시간에 끝나는데, 통증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살짝 따끔따끔할 때가 있긴 한데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요. 차가운 바람이 슝슝 나오는 느낌만 들다가 아주 순식간에 끝나요.

 

끝나자마자 깨끗하게 되는건 아니고 거뭇거뭇(?)한 샤프심(?)들이 좀 남아있긴 하는데 횟수가 지날수록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금방하고 통증도 없을 줄 알았더라면 진작 할 걸 그랬어요. 아직 안한 분들 매우 추천합니다!! 지금부터 미리미리 해놔야 여름에 나시 입을 수 있으니까요.

 

참고로 주의사항은 가려움증이나 붉음증이 있을 수 있는데 긁지 말고 냉찜질할 것, 1주일 정도는 찜질방, 사우나, 장시간 목욕은 피할 것, 때를 밀지 않을 것, 자외선을 받지 않을 것, 자외선 차단제를 최소 1주일 이상 바를 것이 있고요.

 

제모 시술은 4주 정도 간격으로 5~7회 정도를 해야지 깨끗해진다고 하니까요, 아포지 플러스 기계를 쓰는 곳으로 해서 제일 저렴한 곳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좀 부끄러워도 아무도 신경도 쓰지 않으니 겁내지 말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