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다래끼 째기 수술을 한 후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약 한달간 약국 약과 병원 약으로 잡아보려했지만 고름은 안나오는데 이게 콕 박혀서 낫지를 않더라구요. 다른 병원에 가보니 약으로 할수있지만 아마 시간이 걸리거나 효과가 없을 수 있어 째기를 권하는 듯하길래 그냥 째기로 했습니다.
물론 째겠다고 하고 돌아서서 바로 후회했지만요. 워낙 아프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겁을 잔뜩 먹었거든요.. 마취약을 넣고 마취주사를 놓은다음 짜고, 주사를 맞고 크림도 바르고 안대를 눈에 붙여주시는데요. 수술 후 약 3분간 지혈하고 약 2시간 있다가 떼라고 하시더라구요.
통증은 출산의 고통까지 비유하는 분들도 있어 정말 겁먹었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아프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제일 예민하고 연약한 부위인 눈을 째다보니 아플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전 오래된 병원으로 가서 쨌습니다. 의사실력도 무시못할 것 같아서요.
집에 와서는 눈이 한쪽만 보이니 쉽게 피곤해져서 누워서 2시간 정도 자고 떼봤더니 안대에 피가 철철 묻어있더라구요. 정말 놀랬습니다. 약 두개 받아오고 먹는약도 받아왔어요. 오늘 보니까 다래끼는 역시 째야하는 것 같아요. 깨끗하게 제거가 되었습니다.
수술 진료비는 19,000원정도 나왔는데요. 이게 실비 청구가 되기 때문에 병원에 말해서 필요 서류를 떼 보냈더니 약 9,000원정도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째버리니 마음이 편하네요. 그렇게까지 많이 아프지는 않으니 좀 딱딱한 것들은 짜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없어지지 않아요ㅠ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취해소제 먹는 시기 술 먹기전 언제? (0) | 2021.11.21 |
---|---|
눈밑이 떨리는 증상 눈밑떨림 큰병일까 (0) | 2021.11.20 |
가다실9가 가격 저렴한 곳 찾는 법 (0) | 2021.11.09 |
스테비아 토마토 당뇨 효능 부작용 칼로리 (0) | 2021.11.08 |
부스터 샷 뜻 부작용 꼭 맞아야 할까? (0) | 2021.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