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상포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저는 어른들만 걸리는 병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요. 50~60대가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30대도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게 발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심한 통증이 있고 합병증도 있어 주의를 해야만 하는 질병입니다.
일단 원인으로는 면역력의 저하를 들 수 있겠는데요. 이 대상포진은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침입을 하는게 아니라,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다면, 이 수두 바이러스가 몸에 잠복을 해있다가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고 해요. 혹은 수두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50대 이상의 고령이 되거나,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 암, 혹은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질환들을 앓거나 스트레스를 너무 극심하게 받거나 하면 발현이 되면서 이 질병을 앓게 되는 것이죠.
대상포진 초기증상이라면 국소부위의 통증 혹은 가려움이 있는데요. 이런 통증 혹은 이상증세가 수일간 지속이 되다가 수포성 발진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열이 나는 것 같이 느낄 수가 있어요. 통증이 없거나 통증은 있는데 피부병변이 없거나 하는 등의 증상도 있으니 의심이 된다면 어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이 수포는 최대 14일까지 고름이 차고 딱지가 생기는 등의 변화를 겪는데, 통증은 나이가 많을 수록 더욱 심해진다고 해요. 수포가 올라오기 전에 빠르게 치료를 해야만 빠르게 이 병을 회복시킬 수 있는데요. 이 수포는 가슴부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허리나 골반까지도 이어집니다.
이게 팔 다리에 포진이 생기면 운동신경의 마비까지 부를 수 있고요. 엉덩이에 발생할 경우 변실금이나 요실금같은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없는 합병증 등을 가지고 올수가 있어요. 얼굴에 생기는 것은 특히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습니다. 안면마비가 오거나 각막을 침범해 각막손상을 일으켜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고, 청력 손상도 올 수 있어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좋아요.
이 포진 증상이 발현이 되면, 72시간 안에 치료를 진행할 때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병은 전염성도 있기 때문에 꼭 증상 의심이 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걱정이 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을 하셔도 좋습니다. 100% 방지는 어렵지만, 50% 정도까지는 예방이 가능하니 면역력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접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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