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출근할때 가볍게 들만한 호보백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둘러보던 중, 매일 지옥철로 출근하는 저에게는 명품은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품이 아니라 50~60만원대 중저가 가방만 들고 타도 지하철에 짜부되는 모습이 마음 아픈 소시민이거든요. 그래서 지하철에서도 편하게 들만하면서 너무 후지지는 않은, 괜찮은 가방을 찾던 중 뮤니에 호보백을 찾았답니다.
디자이너 브랜드이고 20~30대들이 메기 좋습니다. 일단 가격이 10만원대로 굉장히 착하다는 장점이 아주 컸고요. 검정색이라 여기저기 잘 어울리고 매치하기도 편하면서 모양이 심플하면서도 예뻐 여기저기 휘뚜루마뚜루 정말 잘어울리더라고요. 출근룩에도 잘어울리고 나름 캐주얼한 룩에도 잘 어울립니다.
크기는 막 크지 않고 여자 보통 손 2개 살짝 넓는 길이입니다. 제가 원래 출근할때마다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이구역의 보부상인데요, 이것저것 다 넣어도 들어가고 나름 빳빳한 재질이라 모양이 흐트러지지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똑딱이로 잠글 수 있는데 저는 안잠구고 다녀도 예뻐서 굳이 안잠구고 다닙니다.
주머니도 있고, 나름 수납공간이 있어서 이것저것 넣어다니기 정말 편해요.
양쪽 모습은 이렇고요. 인조가죽이지만 자연스럽게 주름져있는 모습이라 저렴한티도 나지 않더라고요. 이 가격에 고급미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 가벼워요.
가끔 가죽가방 들때 너무 무거워서 던져버리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이건 아주 가벼워서 정말 들고다니기가 편하답니다. 20대 여성 가방 찾고 있는 분들에게 아주 강추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들고다닐 때 부담도 없으면서 여기저기 잘 어울려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필수템 가방이라고 생각됩니다. 열심히 들고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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