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증상초기 (약국 약 먹다가 병원 다녀옴)

제 블로그에 다래끼 시리즈가 정말 많이 등장을 하네요. 저번에 수술까지 했었는데요. 수술을 했으니까 이제 안나겠지? 하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살살 눈이 가렵기 시작하더라고요. 아 이건 백프로 다래끼다 싶어서 집에 있는 약국약을 하나 먹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눈이 크게 부어있었습니다.

 

https://kki876.tistory.com/138

다래끼 째기 수술 비용과 통증 후기

 

 

▲ 이건 제 수술 후기인데 혹시 참고하시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때 아팠어서 또 수술하기 싫어 이번엔 바로 병원에 갔습니다. 면역력 저하가 되면 잘 발생을 하는데요. 사실 면역력 이런거 별로 안믿었는데 이번엔 다래끼가 나면서 구내염까지 생겼더라구요.. 요즘에 잠을 잘 못잤더니 면역력이 확 떨어져 별의 별 균들이 다 침투를 했나봅니다..

 

 

 

 

다래끼 증상초기로는 일단 눈이 가렵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돌이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속눈썹이 끼어있는 것같기도 한 까끌까끌한 느낌이 나면서 눈이 무겁고 뻐근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일 큰 증상은 가려움같습니다. 눈이 정말 가려워요.

 

그러다 다래끼가 난 눈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때 너무 뻑뻑하고 자갈이 굴러다니는 듯 아파서 집에 있는 인공눈물을 넣었더니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인공눈물을 넣었더니 다래끼 크기도 좀 줄었습니다. 

 

 

 

위 사진은 제 다래끼 사진인데요. 보면 알 수 있듯 눈 앞머리에 났습니다, 여기만 빨갛게 부어올라서 누가 봐도 다래끼 났구나 한번에 알 수 있겠더라고요. 이 부분이 되게 가렵고 아팠어요. 절대 만지거나 긁으면 안됩니다!! 저는 그 전날에 너무 가려워서 비벼버렸더니 바로 다음날 심해졌더라고요.

 

그래도 인공 눈물 넣고 일을 한 다음 퇴근하고 병원에 갔더니 간호사 분들은 어디에 났는지 잘 안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침에는 되게 부어있었는데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인공 눈물을 한번 넣어보세요! 그리고 의사선생님께 증상을 말했더니 초기라 바로 째지는 않고 약을 3일분 주겠다고 하셔서 안약과 염증 약을 받아왔습니다. 

 

 

절대 만지지 말고 온찜질을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위에 2알만 남은게 약국 약이고요, 밑에 안약과 봉지 약들이 병원 약입니다. 병원비는 야간진료라 그런지 7,000원정도 나왔고 약은 5,000원 중반 정도로 나왔습니다. 수술은 실비 처리도 가능해요. 

 

하지만 수술이 아프기 때문에 절대 하고 싶지 않고 (재발도 잘 되기 때문) 초기 증상이 좀 나타난다 싶으면 무조건 병원에서 약을 타먹는게 좋습니다. 만약 가라앉지 않고 수술하게 되면 또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