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쑥쓰럽기는 하지만 엉덩이 종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런게 정말 자주 잘 나요.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지? 뭔가 조금 따끔하다 싶으면 이게 늘 나던 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더라구요. 사실 종기라는게 저에게는 별로 큰 일같지 않게 느껴지고 제가 고통을 좀 잘 참는편이라 병원에 간 적은 없고 그냥 다 제가 짜버립니다.
물론 종기의 크기가 너무 크고 단단하거나 한다면 바로 피부과나 내과같은 병원을 방문해서 째야하는데요. 저는 이게 크기는 크지 않으면서 살짝 단단하고, 빨갛고 만지거나 스치면 살짝 통증이 있는 정도인데 앉거나 걸을 때 단단해서 좀 귀찮은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로 병원에 가기는 귀찮더라구요. 제가 개발한 치료법은 바로 1) 좌욕으로 환부를 일단 뜨겁게 달궈주는 것입니다. 이전에 치질 수술을 했었는데 이때 좌욕기를 쓸 때마다 통증이 경감되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병원에서도 온열치료같은 것을 하는 것 같길래 좌욕으로 따뜻하게 달궈주고,
2) 온찜질팩 같은 것을 대고 잠을 잡니다. 이러면 새벽에 자기가 알아서 고름이 빠져나와있을 때도 있더라구요! 종기가 좀 익었다?싶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좌욕을 하고 온찜질팩을 해주면 종기가 더 부으면서 터질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때 온찜질팩을 계속 해주면 알아서 터집니다.
이러면 운이 좋은 것이고 안터지면 그냥 눌러서 짜주고 씻어요. 고름같은게 나올때까지 짜줘버립니다. 이렇게 하면 사실 안된다고는 하는데, 깨끗이 씻고 샤워하면서 짜주고 바로 씻고 하니까 저는 아직 감염되거나 심화된 적 없네요.
사실 저는 겨드랑이같은 곳에도 이런 낭종이라고 해야할지 종기라고 해야할지 그런게 자주 생겨서 그냥 제가 다 짜버리는데 겨드랑이는 온찜질 없이 그냥 짜버리거든요.
피와 고름이 다 나올때까지 짜준 후에 씻어주는데 따로 악화가 되지는 않고 몇 번을 하니 이제 잘 안나서 괜찮은 방법이었나보다 하고 살고 있습니다. 너무 심한 종기가 아니라면 이렇게 치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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