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고 눈물나고 침침한증상 큰 병일까?

찬바람이 불어오다못해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져 거의 한 겨울처럼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심지어 내일은 더 춥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날이 추워지는 것을 눈으로 느끼는 편입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면 귀신같이 눈이 시리고 눈물나고 침침한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이게 큰 문제가 있을까? 해서 병원에 가보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안구건조증이라고 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을 해서 안구 표면이 손상이 되어 눈이 시리면서 이물감과 건조감이 심하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저는 건조증이 심하다보니 두통까지 느껴지더라구요. 저처럼 심한 사람은 이렇게 두통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안구건조증은 핸드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병이기도 하고 주변에 안구건조증 없는 친구들이 없기도 해서 그냥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해야합니다. 

 

우리 각막은 아주 섬세하고 예민한 곳인데 이렇게 손상이 지속되면 심할 경우 영구적인 시력 손상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주고,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하는데요. 저는 눈이 심각하게 피로한 날은 저녁에 아이마스크를 꼭 해줍니다. https://coupa.ng/b8V8hf

멕리듬 스팀 아이마스크 라벤더세이지향

 

확실히 눈이 따뜻해지니까 하루종일 피로했던 눈의 피로감도 덜어지고, 잠도 솔솔 오더라구요. 눈 주변이 따듯해지면서 열기가 올라와 눈가가 촉촉해지는데, 그래서인지 뻑뻑함도 덜하고 개운한 느낌입니다. 

 

저는 건조증이 너무 심해서 눈에 모래가 들어간것처럼 아프고 까슬까슬한 현상이 오래 지속되었었는데 찜질을 해주고 나면 그런 이물감도 줄어들고요. 

 

 

다른 곳들은 많이 신경을 쓰면서 오히려 정작 가장 중요한 눈에게는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하며 일주일에 2~3번정도는 꼭 해줍니다. 다른 찜질팩들은 전자렌지에 돌려서 사용을 하는데 저는 전자렌지를 돌려서 하는 걸 눈에다가 바로 대고 싶지가 않아서 그냥 바로 하고 버리는걸 택했는데 쓰기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안구건조증은 지금 당장은 큰병은 아닌 것 같아도 자칫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시력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주의를 하셔야한다는 점, 알려드리면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