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효능과 맛있게 먹는 꿀팁

오트밀은 세계 10대 슈퍼푸드라고도 하죠.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지만 종이를 씹는듯 거친 식감과 딱히 아무맛도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받아왔습니다. 항간에서는 톱밥이라고 칭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출근하기 전 다이어트 겸 대용량으로 사둔 오트밀을 먹는데요. 효능과 함께 제가 오트밀을 맛있게 먹는 꿀팁에 대해서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오트밀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트밀은 면역력 향상을 돕습니다. 베타글루칸 성분이 세균 등 해로운 바이러스 등의 침투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고 신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도 탈출할 수 있게 해주고 포만감 덕분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방지합니다. 여성 빈혈을 예방하고 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니 여성이라면 필수적으로 오트밀을 섭취해야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뿐만 아니라 당뇨, 천식, 심지어 심혈관 건강까지 챙겨주는 슈퍼푸드 오트밀입니다. 하지만 오트밀도 너무 많이 섭취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배변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배탈이 심하게 날수도 있고, 임산부의 경우 자궁수축을 불러올 수 있기때문에 유의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오트밀이 우리에게 대중화될 수 없는 이유는 맛에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오트밀로 죽도 끓여먹던데 사실 한국인 입맛에는 참.. 난감한 맛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귀리를 우유에 불려서 먹기도 했는데요. 오트밀을 최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바로, 숙성입니다. 오트밀을 먹기 하루 전날에 요거트에 불려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그럼 다음날 오트밀이 조금 부드러워지는데요, 여기에 블루베리나 딸기 등 과일등을 올려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과일을 넣을만한게 없다면 딸기잼이나 땅콩버터 한스푼을 곁들여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일단 요거트에 불리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추가됐기때문에 그 자체로도 먹을만합니다. 하지만 먹다보면 물리는건 없지않아 있기때문에 위에 같이 씹을 수 있을만한 토핑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쁜 직장인이라면 아침에 요거트에 불린 오트밀 한 잔 추천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도 이루는 일석이조의 음식 오트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