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써서 그런지 환절기라 그런지 갑자기 피부가 심각하게 뒤집어져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옛날에는 제가 집에서 짜곤 했는데 그러면 꼭 덧나서 얼굴에 흉이 지더라구요. 이런건 집에서 짜는 것보다 피부과에 가서 염증주사를 맞는게 좋다고 하여 가까운 곳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먼저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딱딱하고 범위가 넓다며 염증주사를 놔주시겠다고 하셨고요. 얼굴에 전체적으로 알코올 솜으로 소독을 먼저 하고 주사를 맞았습니다. 아무래도 염증이 생긴 곳에 놓는 것이라 아프지 않을까 했는데 압출보다 아프지 않고 (물론 따끔하긴 합니다) 약물이 들어오는 느낌이 좀 불쾌하긴 하지만 금방 끝나니 참을만 했습니다.
주사를 맞은 뒤에 솜으로 누르고 있는데 이게 주사맞는 시간보다 더 길더라구요. 2~3분 정도는 누르고 누워있어야 했습니다. 간호사가 와서 확인해주고 솜을 떼주면 끝난 거예요. 병원은 방문하는게 귀찮고 어렵지 막상 진료는 금방 끝나더라구요.
총 두군데를 놓았는데 가격은 11,000원 했고요. 전반적으로 이정도 가격인 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무조건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곳으로 방문합니다. 전문의가 개원하면 '@@피부과의원' 이렇게 표기가 되고 일반의인데 피부과 진료를 보면 00의원 진료과목 '피부과' 이런식으로 표기를 합니다. 00클리닉 피부과 이런식으로요.
저도 오늘은 00피부과에 방문했고 저는 아무래도 전문의가 봐줘야지 마음이 놓이고 안심이 되고 그래서 알아보고 방문했습니다. 맞은지 약 2시간 정도 지나니까 딱딱했던 부분이 많이 풀렸어요. 아직 빨갛게 올라온 부분은 가라앉지 않았지만 1~2일 지나면 괜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 환절기라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집에서 관리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특히 손으로 짜는 것은 또다른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꼭 병원을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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