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랩핑 마스크 사용법과 후기, 주의사항

요즘 다이소 화장품이 아주 인기입니다. 올리브영의 대항마가 다이소가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요. 제품력은 물론이고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라 부담없이 이용해볼 수가 있어서 아주 좋더라고요. 리들샷 등의 유행이 지나고 지금은 다이소 추천 꿀템으로 다이소 랩핑 마스크가 인기가 좋다고 해서 한 번 사봤습니다. 

 

 

두 번 정도 구하러 다녔으나 구하지 못하다가 재고를 막 채워놓았을 때 가서 얻었어요. 가격은 3000원이고 네 개가 들어있어요. 한 번 할 때마다 하나씩 쓰게되니 4일분이 3000원인 셈입니다. 그리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죠? 

 

 

 

사용방법은 리들샷과 이용하는 방법인데 리들샷을 사용하고-크림이나 세럼을 듬뿍 발라준 뒤- 랩핑마스크를 하고 30분~1시간 정도 있어주면 되더라고요. 저는 리들샷은 일단 패스하고 세럼을 듬뿍 발라준 뒤 했습니다. 바르자마자는 이렇게 광이 번쩍번쩍 도는데요.

 

제가 극극극건성이라 그런지 올리고나서 너무 건조하더라구요. 한 시간정도 있다보니 마치 떼달라는 듯 하얗게 올라왔길래 떼어줬어요. 이렇게 잡아 뜯으면 그렇게 큰 차극 없이 잘 떼집니다. 

 

 

떼고 나서도 피부가 번쩍번쩍 하기는 하는데요. 이게 속에서 수분을 채워준 느낌은 아니고 그냥 겉을 코팅만 해놓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너무 건조해서 세럼을 한 번 더 발랐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이게 수분이 아니라 오일막이었더라고요. 그래서 저같은 건성은 속을 채워준다기보다는 겉만 번쩍이게 보였나봐요. 오일이라 모공을 막을 수도 있고요. 그런 점은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일단 피부에서 광은 돌기는 하는데 막 그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라 내일이면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기대하고 사지는 마시기를 추천드려요. 각자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