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고민만 하다가 드디어 하드렌즈 안과에서 맞추고 왔습니다. 소프트렌즈만 계속해서 껴오다보니 눈이 아프고 시리고, 3~4시간만 껴도 급격한 피로감이 심각하게 몰려와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안경을 쓰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렌즈를 포기할 수는 없어서 고민만 하던 하드렌즈를 구매했습니다.
워낙 이물감에 대한 악명이 높아서 처음 맞출 때 의사와 상담하는게 좋겠다고 생각이 되어 안과에 방문했습니다. 가격은 30만원으로 비싸다고 생각하면 비쌀 수 있으나 원데이 혹은 6개월마다 바꿔줘야하는 렌즈의 수명을 생각해보면 2~3년 사용할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안과에서 간단하게 시력 검사를 한 뒤 의사와 상의해서 2~3개 정도의 렌즈를 착용해보는데요. 생각보다 이물감이 심하지는 않았으나 눈에 떠있는 이상한 느낌이 드는데 이건 적응을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순목운동이라고 해서 눈을 감았다가 천천히 떠주면 훨씬 좋아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세척액에 보존액, 식염수까지 있어야하는데다가 끼고 뺄 때마다 세척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막상 해보면 그렇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빼거나 착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어디 여행가거나 할 때는 원데이렌즈를 착용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이게 훨씬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기 때문에 오랜 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그렇게까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크기도 작고 눈에 떠있어서 산소 공급이 잘 된다는 점인데요. 소프트렌즈는 눈에 착 달라붙어서 산소가 통할 수가 없어 요즘 저는 다래끼며 결막염도 많이 걸렸었거든요. 이걸로 바꾼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해서 1시간, 2시간... 이렇게 점점 늘려가면서 껴주면 되는데요. 저는 생각보다 이물감이 심하지 않아서 눈에 떠다니는 느낌만 교정이 된다면 바로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안과에 방문해서 착용을 한 번 해보시면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저도 고민만 하다가 가봤는데 직접 착용해보니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아서 바로 그 날 구매했답니다. 눈 좋은 건 정말 복이라고 생각하며 라식도 고민해봤지만 다시 시력이 돌아오는경우도 많아서 일단은 하드렌즈로 좀 더 버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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