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차 효능과 부작용, 계란 노른자는 왜?

이번에 우연히 들른 찻집에 쌍화차가 있어 나도 모르게 주문을 했습니다. 왜인지 건강에 좋을 것만 같은 느낌? 늘 빈속에 아메리카노를 때려붓는 식습관을 가진 직장인으로서 갑자기 건강을 챙기고 싶었나봅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자니, 어떤 효능이 있는지 궁금해져 알아보았답니다. 쌍화차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노른자! 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쌍화탕 효능으로는 피로 회복을 돕고 체력을 증진시켜줍니다. 백작약, 황기, 당귀, 숙지황, 천궁, 계피와 감초 등의 약재로 만들며 면역력도 높여주고, 간기능을 개선하는 등 몸에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답니다. 

 

감초와 당귀 등의 재료가 간 건강을 돕고요. 당귀와 생강등의 따뜻한 성분들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면역력도 높여줍니다. 아마 날씨가 더워지면서 면역력이 확 떨어지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쌍화탕을 드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이기 땜누에 수족냉증도 개선해주고, 기력을 회복하는 것을 도와준답니다.  

 

 

 

이렇게 좋은 효능들이 많으나, 뭐든 많이 먹으면 독이 되기 마련입니다. 대장의 기능이 약하다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원래 열이 많은 사람들은 따뜻한 성질의 쌍화차와는 잘 맞지 않으므로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늘 계란 노른자를 띄우는 이유가 궁금했는데요. 쌍화차가 좀 씁쓸한 맛이 나는데 이 노른자의 고소한 맛이 텁텁하고 씁쓸한 맛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더 먹기가 편하다고 해요. 저는 찻집에서 마신거라 씁쓸한 맛을 많이 완화해서 나온 것 같았습니다. 따뜻하게 한 잔 마셔주니 기분도 좋아지고 기력도 솟는 것 같아 참 좋았답니다. 

 

이제 곧 날이 더워지면 냉방병으로 고생들 많이 하시는데요, 날이 더워질수록 기력을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뜨끈한 쌍화탕 한잔으로 기력을 보충하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