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병원어디로 (산부인과, 비뇨기과 경험 후기)

얼마전에 건강검진 결과 혈뇨가 나와서 멘붕이 왔던 리뷰를 올렸었는데요. 저는 만성방광염을 앓고 있는데 늘 병원에 가면 항생제를 먹을 때만 잠깐 좋아지고 소용이 없더라구요. 크랜베리같은게 좋다고 해서 먹어봐도 효과를 못보고 해서 늘 병원을 달고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방광염 병원어디로 가야하는지 잘 몰라서 그냥 산부인과를 갔는데 여기서도 진료를 봅니다. 그냥 배가 아프고 소변볼때 불편하다, 잔뇨감이 있다 등 증상을 말하면 컵을 주면서 소변을 받아오라고 하고 검사하고 약을 줘요. 

 

그런데 이렇게 하니 뭔가 잘 낫지 않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비뇨기과에도 가보았습니다. 비뇨기과는 남성분들이 많아서 처음엔 여기를 가도 되나?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여기서도 똑같이 검사를 했는데 여기도 특출나게 낫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쓰는 약도 비슷하구요. 그러니 그냥 여의사가 더 편하면 산부인과로 가면 됩니다. 아무래도 비뇨기과는 남자의사들이 많더라구요.

 

 

내과도 가도 되니 좀 불편하다 싶으면 내과로 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소변을 받고 해야하다보니 그냥 여성병원으로 가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방광염 때문에 병원을 많이 다녔었는데 처음 걸리시는 분들은 병원어디로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 정리해보았습니다.